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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의 늪에서 깨어나는 홍콩 과학기술 단지

게재: 2006년08월01일  인쇄  Bookmark and Share

키워드:Hong Kong  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  ON Semiconductor  Philips Semiconductors  National Semiconductor 

By Majeed Ahmad
Editor-in-Chief
EE Times--Asia

Majeed Ahmad

"만들어 놓으면 손님은 오게 마련"이라는 슬로건은 1990년대의 기술 붐을 상징하던 말이다. 홍콩이 기술 주도적 사업 분야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기술 단지를 개설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2001년의 홍콩 과학기술 단지(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 출범은 처음에는 기술 분야에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부동산 프로젝트에 가까워 보였다.

반도체 산업의 트레이드마크인 기술적 성향이 결여된 상태에서 홍콩의 통상적인 성공 등식은 먹혀 들지 않았다. 이 거창한 계획에는 너무 많은 구멍들이 나 있었던 것이다. 이제 이 과학기술 단지의 임원들은 그 같은 구멍들을 하나하나 메워나가기 시작했다. 홍콩도 마침내 반도체 분야의 현실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설립 5년째인 홍콩 과학기술 단지는 한때는 맥없이 멋진 건물들만 모여있는 장소 같았지만, 지금은 생기가 살아나고 있다. 많은 방문객과 사절단들이 한때는 적막이 감돌던 과학기술 단지의 복도들로 몰려들고 있다. 과학기술 단지에 대한 이 같은 새로운 관심 속에 2단계 건축 프로젝트가 2007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제 과학단지의 우아한 회랑에는 칩 산업 분야의 대기업들과 야심찬 소규모 설계 기업들이 나란히 펼쳐져 있는 배경 위로 최신의 디자인윈들이 전시되어 있다.

ON Semiconductor사는 2002년에 이 과학기술 단지로 옮겨온 최초의 유명 실리콘 벤더들 가운데 하나였다.

Philips Semiconductors사와 National Semiconductor사는 최근 이 곳에 자리 잡았는데, 많은 관측통들은 다른 주요 업체들도 이러한 움직임을 따르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과학기술 단지의 시너지 컨셉은 Lexiwave Technology(Hong Kong)사와 같은 소규모 설계 업체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제 잠재 고객들과의 네트워크화가 보다 쉬워지고 있다고 한다.

RF 칩 제조업체인 Lexiwave사는 레이아웃, 테스트 및 디버깅 작업을 위한 설계 툴들을 공유함으로써 이 과학기술 단지의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exiwave사의 설계 엔지니어들은 Failure Analysis Lab이 과학기술 단지 입주업체들에게 제공되는 귀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홍콩 과학기술 단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업체들은 특정한 설계 툴 및 테스트 장치에 투자하고 이를 나중에 다른 입주 업체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초기 입주 업체들 가운데 하나인 Pericom사는 과학기술 단지의 경영진과 함께 HDTV 제품의 특정한 아이 패턴들을 테스트하는 HDMI 스위치를 구매하려 하고 있다.

과학기술 단지 내에 있는 Pericom사의 설계 업체는 PC 제품을 위한 클럭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과학기술 단지 내에 있는 IC 설계 업체 수는 몇 개에 지나지 않지만, 2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그 같은 상황은 바뀔 것이다.

홍콩 고유의 인프라 이점과 풍부한 정보는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이 과학기술 단지의 위치를 강화해 주고 있다. 광동 지역(아마도 세계 최대의 제조 기지일 것이다)에 인접한 점도 이 과학기술 단지를 대규모 칩 벤더들에게 한층 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홍콩 과학기술 단지는 머지않아 아시아의 작은 실리콘밸리처럼 보이기 시작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용 문제는 아직도 남아 있으며, 잠재적인 투자가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인센티브가 아닌 관계가 될 것이다. 과학기술 단지의 낮은 임대비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진짜 유인은 과학기술 단지가 디스플레이와 같은 특정 분야에 설계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게다가 홍콩의 마케팅 저력을 반도체 사업 분야에 필요한 기술적 경쟁력과 필연적으로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홍콩이 경쟁 치열한 반도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러나 인프라 면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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